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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대학·지자체 등 광주 동남권 성장 위해 '맞손'...2일 산·학·관 협력위 '닻올려'

김선균 | 2021/07/06 12:0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와 남구 등 이른바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경제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 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 동남권 지역경제발전과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위원회 발대식과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병훈·윤영덕 의원, 임택 동구청장, 관련 공공기관장,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차석했습니다.
 
지난 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광주 동남권 지역경제발전과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위원회 발대식과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이번에 출범한 협력위는 지난 5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지원 전략'에 따른 것으로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위원회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위원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혁신거점 구축과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대학은 교육과정과 교원, 시설, 노하우 등을 이들 단체들과 공유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 동남권 지역을 첨단융합 산업의 허브이자 혁신성장 선도모델로 구축하고,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해 지역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간, 관·학간, 산·학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성장과 지역 내 취·창업 기반을 견고히 해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혁신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이 지난 2일 열린 산·학·관 협력위원회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광주 동남권 '산·학·관 협력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동남권이 지역혁신 성장의 선도지역으로 발전하고 도시재생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해 사람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각 기관 단체들이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조선대와 광주대, 송원대, 조선이공대 등 4개 대학과 광주 동구청, 남구청 등 2개 지자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아시아문화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제 단체로는 송암산단협의회, 남광주시장상인회, 충장로상인회, 조대장미의거리상인회 등 4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7-04 16:13:49     최종수정일 : 2021-07-06 1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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